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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대구·경북지역에도
현재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구 신천 둔치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해
대구.경북지역 상황 알아봅니다.
도성진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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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곳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밤사이 잦아드는가 싶던 빗줄기가
동이 튼 뒤부터 굵은 장대비로
변하고 있습니다.
대구 도심을 흐르는
이곳 신천도 수위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영주와 울진 등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경북 북부지역 7개 시.군은
오늘 새벽 5시 현재
호우주의보로 대체돼
현재 대구와 경북지역 전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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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대구 92밀리미터를 비롯해
경산 ( ), 영천 ( ),
울진 214.5밀리미터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특히 울진군 북면 하당리에는
314.5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현재는 김천과 구미, 성주를 중심으로
경북 서부 내륙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비구름이 국지적으로 세력을 달리하면서
일부지역에 시간당 40밀리미터를 넘나드는
폭우가 퍼붓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구를 비롯한 경북지역은
오늘 아침 큰 고비는 넘긴 것 같습니다만
오늘도 60에서 150밀리미터,
많은 곳은 20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돼
비 피해에 만전을 기하셔야 하겠습니다.
지난 태풍 에위니아로
지금까지 무려 410억 원의 피해를 낸
경북지역은 응급 복구가 끝나지 않아
이번 비로 더 큰 피해를 입지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 둔치에서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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