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에위니아에 따른
대구와 경북지역의 피해가,
조사가 진행될 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도내에서 유실·매몰되거나 침수된 농경지는
3천 342헥타르로 집계돼
어제보다 두배 이상이 면적이 늘었습니다.
일시 대피자를 포함한
이재민도 71가구 144명으로
어제 집계때보다 4배나 늘었습니다.
도로와 하천,수리시설 같은
공공시설 피해도 34건에서 103건으로
크게 느는 등 피해 조사가 진행될 수록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도
태풍피해 지역에 공무원과 군인 천 여명을
비롯해 모두 천 472명과 장비 109대를 투입해
피해복구 활동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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