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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값이 오르면서
금은방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귀금속 거리에는 방범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재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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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의 한 금은방.
귀금속이 한가득 있어야 할 진열장이
텅 비어 있습니다.
3인조 절도범들이 이곳에 칩입한 것은
어제(5일-시제주의) 새벽 3시 10분 쯤.
출입문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귀금속이 들어있던 철제금고 2개를
승합차에 싣고 달아났습니다.
S/U)
"범인들은 훔친 철제금고를 차량에
싣고 가던중 다급한 나머지 이 가운데 한 개를 도로에 떨어뜨리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SYN▶금은방 주인(하단)
"재산을 다 털어서 금은방 하고 있는데
할 말이 없다."
100킬로그램에 가까운 철제금고 2개를 옮기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3분 가량!
사설 경비업체의 긴급출동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SYN▶경찰 관계자(하단)
"전문 털이범의 소행으로 보인다."
지난달 2일에도 대구 남구의 한 금은방에
강도가 들어 귀금속을 뺏아 달아나는 등
최근 금값이 상승하면서
금은방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대구 패션주얼리특구 같은
금은방 밀집지역은 경비를 강화하고 있지만
불안하기만 합니다.
◀SYN▶금은방 관계자(하단)
"금값이 오르고 있다.
보안 강화해도 불안하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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