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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양시장이 냉각되면서
미분양 물량이 늘고 있습니다.
주택업체들은 무이자 융자 등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면서 살길을 찾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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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대구에서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
이 업체는 발코니 무료 확장과 중도금 1년
무이자 융자 등의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이보다 한 주 앞서 아파트를 분양한
또 다른 업체는 고급 승용차 다섯 대를
경품으로 내걸기도 했습니다.
초기 계약률을 최대한 높여
미분양 물량을 줄이려는 이같은 자구책이
속속 등장하면서 기존 미분양 물량을 안고 있던
업체들까지 경쟁 대열에 합류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INT▶조재일 부장/ 분양대행사
("실계약자위해 계약금 완화하고 중도금도
합리적으로 조절할 예정입니다")
월드컵 경기결과 맞추기를 비롯해
갖가지 경품을 내건 이벤트를
이미 내놓은 업체도 있습니다.
계약자를 소개하면 200여 만원을 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INT▶김병천 실장/ 분양대행사
("대구시민이 잔여세대 상품소개시 여름휴가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중입니다")
(S/U) 미분양 물량을 줄이려는 주택업체의
이같은 노력이 부동산 정책 등으로 위축된
수요자들의 심리를 과연 바꿔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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