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출근길 차량 10대 가운데 8대 이상이 운전자만 탑승한 이른바 '나홀로 차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과 에너지시민연대가
지난 5일부터 열흘 동안
앞산순환도로와 복현오거리 등
대구시내 주요 도로 7개 지점에서
출근 시간대의 차량을 조사한 결과
86%가 나홀로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4년의 81%, 지난해 85%에 이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버스전용 중앙차로제를 도입하고
도심에 승용차 진입을 금지시키는 등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시키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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