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패션 관련 단체와 기관 2곳의 임직원이
밀라노 프로젝트와 관련된 국비 지원금을
횡령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최근 이들 단체 사무실과
임직원의 계좌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또 단체의 전·현직 임원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려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단체는 대구시가 추진한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받은 국비 가운데 수억원을 빼돌려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비를 지원받은 다른 섬유관련 단체도
횡령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섬유업계 전체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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