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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월드컵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결정지을
스위스 전이 5시간 가량 남았습니다.
대구 두류공원에서도
대구문화방송이 주최하는
대규모 거리응원이 시작됐습니다.
현장을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박재형 기자!
(네, 대구 두류 야구장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표정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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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토록 기다리던
스위스와의 결전의 시간이
차츰 다가오고 있습니다.
경기가 시작하기까지는
6시간이 넘게 남았습니다만,
이곳 두류야구장에는
시민들이 속속 몰려들어 벌써부터
응원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무래도
잠 못 드는 밤이 될 것 같은데요.
밤샘 응원을 각오한 시민들은 응원장비에
먹거리와 옷가지 등을 준비하고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형스크린이 설치된 무대를 중심으로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음악회와 공연이 열리고 있고요.
곳곳에서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또 새벽 3시까지는
흥겨운 댄스와 락공연도 마련돼
초초한 마음으로 경기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긴장감을 풀어줄 예정입니다.
시민들은
태극전사들이 마지막 투혼을 발휘해
4년전의 감동을 이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모습입니다.
대구시와 경찰은
지난 프랑스전 처럼
6만 여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보고,
경찰과 안전요원 등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두류야구장에서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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