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센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직원이 화상을 입고,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 50분 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 38살 심 모씨의
카센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고급 승용차 한 대와 에어컨 충전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 8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나면서
카센터 직원 한 명이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2층과 3층의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엔진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튀면서 바닥에 있던 차량 연료오일에
옮겨 붙어 불이 났다는 직원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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