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건설노조와 전문건설업체 간의
임금협상이 양측 입장 차이로 결렬됐습니다.
대구지역 11개 전문건설업체와 건설노조는
어제 오후부터 밤 11시까지
임금인상과 노조 전임자
활동비 지급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노조가 임금 20% 인상을 요구한 데 반해
업체쪽은 5% 인상안을 제시해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양쪽은 오늘 다시 협상을 벌이기로 했는데
장기 파업으로 손실이 커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있고
업체 쪽에서 노조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일 뜻을 보여
협상 타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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