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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152회 임시회를 끝으로
민선 제 4대 시의회가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하게 개선 과제를 남겨둔 4대 의회,
김철우 기자가 결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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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 시의회 의장 폐회선언
"제 152회 임시회를 마칩니다...땅땅땅"
지난 2002년 월드컵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출발한 제 4대 의회는
그간 조례 재개정 268건,
예산결산 38건을 비롯해
모두 597건의 의안을 처리했습니다.
전국 처음으로 상임위 활동을 인터넷을 통해
중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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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에는 입법지원실을 구성해
의원입법 발의를 지원하면서
지난 1,2,3대에 비해 의원발의가
많이 늘었습니다. <-- CG
특히 경제살리기에는 시와 동반자적인
노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INT▶ 강 황 의장/대구시의회
(양수레바퀴가 굴러가듯이 대구 발전적인
역할을 할 때는 한 바퀴로서 같이 협력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기초의원 선거구 조정 안을
새벽에 날치기 통과시키는가 하면
시정질의에서 잇따른 의원들의
무책임한 발언,
거기다가 이덕천 전 시의회 의장이
U대회 관련 비리로 사법처리를 받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시의회 본연의 역할이
아직은 미흡하다는 것.
◀INT▶ 김언호 사무국장/대구참여연대
(쟁점이 되고 있는 주요현안에 대해
의회 스스로가 토론의 자리를 만들어서 여론을 환기시키고 시에 대해서 견제와 비판을 하는
이런 모습은 부족하지 않았나.)
시의원 유급제 전면 시행으로
더 늦출 수 없는 전문성 확보,
그리고 견제와 균형 회복이라는 숙제를 남기고 4대 의회는 오늘로써 모든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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