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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31지방선거에서는
투표 방식에 혼란을 겪은 유권자들로
기초의원 선거에서
무효표가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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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선거에서 나온
무효표는 1%를 밑돌 정도로 낮습니다.
하지만, 기초의원 선거의 무효표 비율은
적게는 두배에서 많게는 네배나 높았습니다.
동구 다 선거구의 경우 무효표 비율이 3.91%,
달성군 다 선거구는 3.97,
중구 나 선거구는 4.09%에 달했습니다.
이 정도면 경우에따라서는 당락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칩니다.
(S/U) 이들 기초의원 선거구에서는 출마자가
10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데다 같은 당 후보도
여럿 이었습니다.
여기다 중선거구제 도입으로 두 세 명이
선출되기는 하지만, 반드시 한 장에 한번만
기표해야하는데도 여러 번 기표한 유권자들이
있는 것도 한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INT▶조경기 선거계장/대구시선관위
("분석해보면 알 수 있겠지만 선관위 홍보에도 불구하고 일부 선거에 있어 유권자가 기표방법을 잘 알지 못하였기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유권자들이 행사한 소중한 한표가
휴지조각이 되지 않도록 하는 일,
5.31 지방선거가 남겨준 숙제 가운데 하납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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