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물과 가까워지는 여름철에는
물놀이 뒤에 귀 질환으로
애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철 귓병 치료와 예방법을
도건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외이도염에 걸린 사람의 귀 안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고막 주변을 염증성 귀지가 둘러싸
구멍이 좁아졌습니다.
오염된 물 속에 있는 세균이
귀에 침입해 생기는 이 병은
귓속 피부가 붓고 진물이 나오면서
귀가 먹먹한 증세를 일으킵니다.
심해지면 수면장애나
식사가 곤란한 정도까지 진행되지만
치료하면 보통 1주일 안에 완치됩니다.
◀INT▶ 배창훈/영남대 이비인후과 교수
(귓속 청결 유지가 가장 중요.
습기 많으면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
너무 자극을 주는 게 좋지 않다.
집에서 귀이개로 청소하는 것 피하는 게 좋다.)
습기가 많은 귀 안에
곰팡이가 기생해 생기는 이진균증은
가려움과 가벼운 난청 증세를 일으킵니다.
귓속을 건조하게 하고
곰팡이를 잡는 약으로 치료하는데
재발하기가 쉬워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귀이개를 같이 쓰면 전염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S/U]
"야영장이나 물놀이 장소에서
귀에 벌레가 들어간 경우에
무리하게 빼내려고 했다가는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손전등을 비춰 벌레가 불빛을 따라
나오게 하는 방법을 써본 뒤
잘 되지 않으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