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5.31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는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후보들이 있습니다.
일찌감치 당선의 행운을 거머쥔 이들을
권윤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대구시 북구에서 시의원으로 출마한
장경훈 현직 시의원은 만들어 놓은 현수막을
내걸어 보지도 못했습니다.
후보자 등록 마지막날까지
경쟁 상대가 나타나지 않아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INT▶장경훈/무투표 당선자
(선관위에서 선거법에 저촉된다며
홍보물의 철거를 요청했다.)
공약 실천을 위한 자료를 검토하거나
지역민을 만나면서 새로 시작할 의정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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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에서 기초의원으로 출마한
김동원 씨도 무투표 당선의 행운을
거머쥐었습니다.
초선이어서 미리 공부해둘 것도 많다는
김동원 씨는 요즘 남구 지역의 현안이
무엇인지 파악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INT▶김동원/무투표 당선자
(다른 분들이 양보해줬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지역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
(S-U)비례대표 의원을 포함해서 대구에는 9명이
경북에서는 15명이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일찌감치 당선의 기쁨을 맛 본
무투표 당선자들은,
지방의원 유급제가 시행돼 주민들의 기대와
감시도 더할 것이라면서
미리부터 이에 대비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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