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선거에 대한 무관심 심각

권윤수 기자 입력 2006-05-29 17:49:45 조회수 0

◀ANC▶
5.3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있지만
시민들의 무관심은 여전합니다.

투표보다는
새로 생겨난 휴일을 즐기겠다는 뜻인지,
관광지 숙박시설에는 자리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선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어떤 후보와 정당을 지지할지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많습니다.

◀INT▶조문주/대구시 봉덕동
(후보자들끼리 별 다른점이 있겠냐는
생각이 들고, 늘 변화가 없으니까...)

투표용지가 6장으로 많고,
출마한 후보자들도 많아 혼란스럽다며
투표장 가기를 꺼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S-U)이번 선거부터는
선거 연령이 19살 이상으로 조정되면서
젊은층의 유권자들이 늘어났지만,
이들 가운데도 선거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INT▶윤태연/대학교 1학년
(투표가 처음이라 아직 후보자들을 모르겠다.)

◀INT▶유소영/대학교 2학년
(아무것도 모른다. 부모님께 여쭤볼 생각이다.)

대구 성서공단에서는
선거일에 대부분 일을 하기로 하는 등
대다수의 중소업체들이 휴일을 지키지 않아
근로자들의 투표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미지숩니다.

휴일 나들이 계획을 세운 시민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의
숙박 시설은 거의 동이 났고,
경주와 포항 등 관광지 숙박 시설도
때 아닌 성수기를 맞았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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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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