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 지하철에서
한 승객의 옷에 정체불명의
액체가 묻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옷이 삭기 시작해 큰 구멍이 나는
희귀한 사건이 발생했으나
문제는 피해자가 지하철공사에
신고를 해도 접수조차 제대로
받아주지 않았는 얘긴데요.
여기에 대해 대구지하철공사
권영길 차량팀장,
"처음에 피해자로부터
전화가 왔을 때는 전동차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가
며칠 뒤에 전동차 좌석 한 곳이
변색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늦게 대처한 부분은 마-
저희들에게 잘못이 있습니다."
이러면서 곤혹스러워 했어요.
네에, 그렇게 해서야
어떻게 감동을 주는 민원서비스가
나오겠습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