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가짜 명품 가방을
대량으로 제조해서 판 혐의로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45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04년 10월부터 지금까지
대구시 평리동과 남산동 등지에 있는 공장에서가짜 외국 유명상표가 붙은 이른바 짝퉁 가방을
한 달 평균 300개 씩 만들어 3천 개를 팔고
2천 500여 개를 팔 목적으로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도매업자에게 개당 3-5만 원을
받고 팔아 1억여 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는데
진품의 경우 하나에 최고 100만 원까지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양이 많아
이 씨가 영남권 제조, 판매총책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도매업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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