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선전벽보와 유세차량이
훼손당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어제 오전 대구시 남구 봉덕동 한 건물 담에
붙은 선전벽보가 불에 그을린 채
발견됨에 따라, 누군가 일부러 벽보를
훼손한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도 어제 오전
달서구 죽전네거리에서 한 행인이
'불법주차 때문에 통행이 불편하다'면서
모 후보의 유세차량 앞 유리에
탄산음료를 뿌린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 중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모 후보 회계책임자의 개인 승용차에
누군가 날카로운 물건으로 욕설을 적어
놨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선거와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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