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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실속 없이 사업만 확장

김철우 기자 입력 2006-05-22 14:50:49 조회수 0

대구시가 문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 지원은 제대로 하지 않아
겉치레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함께
대명동 계명대 네거리 300미터 거리에
게임테마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예산지원은 1억원 안팎이어서
당초 계획했던 게임 박물관이나
IT클러스터 건립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또 오페라하우스도 전속 오케스트라가
필요한데, 시는 일부 상임으로 운영할
전속 오케스트라의 연간 운영비 2억원을
지원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문화관련 종사자들은
대구시가 새로 시작하는데만 신경쓸 뿐
기존의 진행중인 문화관련 사업 지원은
소홀하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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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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