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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 분위기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거리 유세전 못지 않게
인터넷 선거전이 치열합니다.
이번 지방 선거부터는 법적으로
인터넷 선거 광고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권윤수 기지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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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모 후보 사무실에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는 정대일씨는
요즘 하루 24시간이 모자랍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게시물에 답을 해주고,
후보자의 활동 사진과 동영상을 띄우는 등
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주 이용층인
2,30대의 표심을 겨냥하기 위해
다지인과 색상에도 신경을 씁니다.
◀INT▶정대일 사이버실장/모 후보 사무실
(각종 캐릭터를 이용한 재미있는 내용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선거부터
인터넷 선거 광고가 가능해지면서
사무실마다 인터넷 전담 요원을 따로 두는 등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높은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배너 광고까지 싣는
후보자도 있습니다.
(S-U)인터넷 선거전이 치열해지면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인터넷 상의
불법 선거 운동을 집중 감시하고 있습니다.
◀INT▶김순남/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
사이버 선거부정감시단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글이나 악의성 댓글을
삭제하고 있다.)
'인터넷 강국'이란 말을 대변해주듯
인터넷이 비중있는 선거 운동 방법으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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