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창설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한국전쟁 직후 경산과 청도 등지에서
보도연맹원과 대구교도소 수감자
3천 500여 명이 경찰에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던 '경산 코발트 광산 사건'에
대한 조사에 나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한성훈 조사 3팀장,(부산말씨)
"그동안 유족회가 정부에 수도 없이
조사 요청을 하고 항의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이번 조사를 통해
억압당했던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면서
남다른 의지를 다졌어요.
네--- 반세기 만에
깊어질대로 깊어진 유족들의 한이
풀릴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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