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8시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 열차가
9시 20분쯤 경북 칠곡 지역에서
동력 전달장치 고장으로 15분 정도 멈춰섰다가
임시조치를 취한뒤
대전역까지 80킬로미터의 속도로 운행했습니다.
이때문에 480여 명의 승객들은
대전역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은뒤 예정 시각보다 1시간 20분 늦은
12시 쯤에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철도 공사는
열차의 동력 전달 장치에 이상이 생겨
자동으로 동력이 끊어졌다고 설명하고,
승객들에 요금 전액을 환불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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