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환율,기업 고사위기

김철우 기자 입력 2006-05-12 18:40:21 조회수 0

◀ANC▶
수출업체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환율하락에 원자재 값까지 오르면서
수출업체들이 고사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주방용품을 만들어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는
이 회사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환율하락 폭이 워낙 커서
일본측 바이어들과 수출단가 조정협상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INT▶ 타다히로/일본 바이어
(우리에게 제품을 만들어 보내주는
한국업체들이 환율하락으로 너무 힘들어해서
안타깝다.)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몇달은 기다려야 합니다.

◀INT▶ 류형창/무역에이전트
(6개월동안 힘들었다, 그러면 우리가 막 부탁을 하면 조금씩 올려준다든가 이렇게 되기 때문에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려요)
--> CG

적정환율은 1달러에 천원에서 천 백원선,
엔화는 9백원에서 천원 선이지만,
지난해초부터 이어지기 시작한 환율하락으로
달러는 930원, 엔은 840원선입니다. <--CG

(S/U)(여기에 원자재와 부자재 값마저 환율변동 폭 못지 않게 오르는 바람에 업체들이 이중고 삼중고를 겪으면서 고사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각종 원자재 값이 최고 30%까지 오르다보니
비철금속조합의 회원사가
부도나 폐업으로 2년사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INT▶김정욱 이사장/대구경북비철금속조합
(그 앞에도 많이 줄었지만 지금 1년 사이에 30%가 줄었습니다.)

계속 떨어지는 환율 앞에 수출기업들은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