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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오페라축제가 정부 지원 재검토 결정으로
국제화를 추진하는데 차질이 예상됩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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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올해 4회 째를 맞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해외오페라단의 경우 초청료 없이 체제비만
지원해 세계적인 오페라단을 참가시키는데는
역부족을 드러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큰 돈이 들지 않는
자매결연 도시의
오페라단들을 초청해 행사를 치렀습니다.
대구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내년에는 시비 20억원에
국비 20억원을 더 요청했지만
문광부가 사업규모가 크다는 이유로
재검토 결정을 내렸습니다.
예산을 받지 못하면 국제적인 오페라축제를
여는데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INT▶김완준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우호적인 관계도 필요하지만
메이저급 오페라단도 1-2팀 참여해야
국제오페라축제 위상에 맞다.)
아시아에서 유일한 오페라축제가
국비 지원 재검토 결정으로
자칫 우물안 축제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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