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버려지는 아이는 늘어나고 있지만
입양되는 아동은 아주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에서 버려진 아이는
지난 2001년 300여 명에서
지난 2004년에는 두배인 600여 명으로 늘어났고
지난 해도 53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1년 입양된 아동 수는
15명으로 해마다 10명 안팎에 머물고 있고,
지난 해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9명의 아동만이 입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 지난 해까지
대구,경북 지역에서 입양된 장애인 아동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동들이 입양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우려해
3살 이상 아동이 입양되는 경우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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