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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봄다운 날이 없다고 할 정도로
이상 저온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수량도 예년보다 적어서
꽃 피는 시기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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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막을 내린
'칠곡 아카시아 벌꿀 축제'에는
주인공인 아카시아꽃이 빠졌습니다.
◀INT▶황영수/대구시 효목동
(아카시아 꽃이 피지 않아 많이 아쉽다.)
◀INT▶강보모/칠곡군청 산업과
(꽃이 이렇게 늦게 핀 건 10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달 달성군 '비슬산 참꽃제'도
꽃 없는 축제로 끝났습니다.
이렇게 꽃 피는 시기가 늦어진 것은
이상 저온현상에다 강수량마저
적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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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대구의 평균 최고기온은 19.1도로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3.2도가 떨어졌고,
지난 30년 동안 4월 최고기온의 평균
20.1도 보다도 1도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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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대구지역 강수량은 64.5밀리미터로
예년의 75.2밀리미터보다 훨씬 적었고,
지난 3월 강수량은 11.5밀리미터로
예년의 51.6밀리미터의 4분의 1수준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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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당국은 저온현상이 계속되거나
갑자기 저온에서 고온이 될 경우
과수나무에 병충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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