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저온 현상에다 강수량까지 적어
꽃 피는 시기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대구의 평균 최고기온은 19.1도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2도 낮았고,
지난 30년 동안의 4월 평균 최고기온인
20.1도 보다도 1도 낮았습니다.
지난 달 강수량도 64.5 밀리미터로
예년의 75.2 밀리미터 보다 훨씬 적었고,
지난 3월 강수량은 예년의 4분의 1수준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상 저온 현상에 강수량까지 줄어
개화시기가 계속 늦어지면서 오늘까지 열리는 '칠곡 아카시아벌꿀 축제'에는
아카시아 꽃이 전혀 피지 않았고,
지난달 '비슬산 참꽃제' 가
꽃 없는 축제로 끝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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