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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 나들목 이전에 대한 불만이 다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시의회와 경북상공회의소가
통행차량의 부담이 크다면서 재이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재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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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000/대구시 봉덕동
"불편이 크다..."
◀INT▶김효정/경산시 유아동
"동대구 나들목을 원래대로 이전해야 한다."
예전과 똑같은 목적지를 가는데도
3킬로미터를 돌아가야 하고,
추가 통행료를 물어야 하는 어이 없는 상황.
4개월 가량이나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자
시민단체 뿐만 아니라 각계 각층에서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대구시 의회는
동대구 나들목 이전과 통행료 면제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고,
경북지역 8개 상공회의소도 건설교통부에
같은 내용을 건의했습니다.
◀INT▶최원식 사무국장/영천 상공회의소
"부당하다..."
S/U)
"하지만 건설교통부는
동대구 나들목을 원래 위치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SYN▶건설교통부 관계자(하단)
"위치적으로 이전은 어렵다. 혜택을 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대구시에 따르면 실제
동대구 나들목 이용 차량의 80% 가량이
여전히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어
건설교통부의 시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시민단체들은 관계 기관들이
지역민들의 불편을 무시하고 있는만큼
더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저항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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