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급 과잉과 정부의 고강도 정책에 따른 심리위축 등이 맞물리면서 부동산 거품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시의 경우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감안해
일년에 만 5천 가구 정도의 아파트 공급이
적정선이지만, 2000년부터 지난달까지 6년동안
12만 6천 가구가 공급돼 적정 공급 규모보다
3만 가구 이상이 초과 공급된 상탭니다.
게다가 분양가가 오르기 시작한
지난 2003년부터 분양된 아파트의 담보대출
상환만기가 올해부터 돌아오는데
지금은 당시보다 대출 상한선이 낮아졌기
때문에 대출을 감당하지 못한 보유자들이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을 가능성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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