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공사가
싼 이자로 돈을 빌려
기존의 비싼 이자로 빌린 돈을 갚는
이른바 '차환경영'을 통해
부채 규모를 차츰 줄여가고 있습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지난 2004년 4.55%의 이자로 천 3백억원을 빌려
비싼 이자의 대출금을 갚는데 이어
지난해는 4.21%로 빌려 상환했고
올들어서도 490여억원을 싼 이자로 빌려
3년사이 68억원 정도 절감효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구지하철의 경우,
지출에 속하는 운영원가가 천 백원으로
수익에 해당하는 수송원가의 두배가 넘어서
지하철 3호선을 조기에 개통해
지출원가를 줄이고 수익을 늘리거나
현재 부채 규모의 절반정도인 3천억원 이상의
정부나 시 예산 추가 투입을 비롯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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