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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편견 줄여야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5-05 17:48:06 조회수 0

◀ANC▶
이처럼 입양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차츰 바뀌고는 있지만,
아직도 지역에서는 입양에 대한
주위의 편견이 다른 지역에 비해 심합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입양을 가장 어렵게 하는 것은
주위의 편견과 왜곡된 시선,

입양을 하거나 준비 중인 가족들 대부분이
이같은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때문에 입양기관에는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줄지어 있지만,
국내 입양 아동 수는 매년 제자리 걸음입니다.

C.G ---
최근 5년 동안 전국의 국내 입양 비율은
70% 안팎인데 비해,
대구의 한 대규모 입양단체의 입양 비율은
불과 30% 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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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에 비해
입양을 꺼리는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아동들에게 입양 사실을 알리는
공개입양 비율도 10% 대에 불과해
공개 입양 비율이 절반을 넘는
다른 지역과도 대조를 보입니다.

◀INT▶박미향/대한사회복지회 대구 혜림원
"경제적 이유, 보수적 이유 때문에..."

C.G ---
국내 입양을 하지 못한 나머지 아동들은
해외로 보내지게 되는데,
이 가운데 상당수가 장애아동들입니다.

국내에서 입양을 하는 부모들이
장애를 가진 아이는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

세계 3위의 아이 수출국.

입양 단체들은
입양 가족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책 마련과
함께, 입양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변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MBC뉴스 도성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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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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