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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상, 상당히 중요하죠.
선거 후보들한테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지방 선거 출마자들도
유권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이미지 관리에 특별히 힘을 쏟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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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한 스튜디오.
경북 지역에서 기초의원으로 출마한
예비후보자가 사진을 찍기 위해
이 곳을 들렀습니다.
촬영에 앞서
전문 분장사로부터 화장을 하고,
넥타이도 신경 써 고릅니다.
◀SYN▶윤종립/경북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젊고 편안한 이미지로 사진이 찍혔으면 한다.)
명함이나 전단지 속의 자신의 모습이
유권자들에게 보이는 첫 인상인 만큼
요즘 후보자들은 머리 모양과 차림새에
특별한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이른바, '이미지 메이킹'에 주력하면서
최근에는 이를 전문으로 하는 광고기획사에
홍보 업무 맡기는 후보자들이 많습니다.
◀INT▶장진수 차장/광고기획사
(대행업체에 맡기는 후보자들이 예전보다
많이 늘었다.)
특히 방송 토론회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지역 케이블 방송사의 스튜디오에서
연습 토론회를 할 정도로
TV토론회 대비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INT▶이현주 교수/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
(첫 인상이 주는 이미지가 받아들이는
사람의 판단을 많이 좌우하기 때문이다.)
좋은 이미지 만들기가
선거의 중요한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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