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부에게 돈을 빌려준 뒤,
이를 미끼로 상습적으로 돈을 빼앗은
악덕 사채업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47살 허 모 여인에 대해
상습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허 씨는 지난 해 2월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에 사는
37살 김 모 여인에게 400만 원을 빌려준 뒤,
'빌린 돈을 빨리 갚지 않으면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김 여인으로부터 9천여만 원 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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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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