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와 18톤 화물 트럭이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오늘밤 8시 10분 쯤
대구시 동구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방면 도평 터널 부근에서
43살 오 모씨가 몰던 45인승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38살 김 모씨의 18톤 화물 트럭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이 일대가 1시간 반 동안
지정체 현상을 보였습니다.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탑승객 20명은
포항의 한 제철 회사 직원 가족들로
서울로 여행을 떠났다가
포항으로 되돌아오던 중에
이 같은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오르막길을 가던 관광버스가
18톤 화물 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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