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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근로자의 날입니다.
대구에서도 근로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노동단체들의 다양한 행사와 집회가 열렸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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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을 가로 지르는 자전거 행렬이 길게
이어집니다.
비정규직 철폐와 한미FTA 반대 문구를
옷에 붙인 채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INT▶노의학/민주노총 대구본부
조직 2국장
" 한미FTA에 반대하고 4천만 국민과 함께
하고자"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노동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116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
노동자 대회를 시청앞에서 열었습니다.
지방선거에 출마할 대구시장 후보들이
대구지역 노동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도 함께 했습니다.
◀INT▶사출리/ 네팔 출신 이주 노동자
"우리는 여기 한국 땅에 와서 물품이 아닌
사람으로서 일하고 싶어요"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한미 FTA 체결을 반대하는 노동자 대회를 열고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분리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대구 시민사회단체 소속 20여 명은
오늘 오전 대구지검 앞에서 최근 잇따르는
노동운동가에 대한 구속 수사와 관련해
무리한 법집행에 따른 인권탄압이라면서
규탄집회를 열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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