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첫 조사대상에
경산 코발트 광산 민간인 학살 사건도 포함돼 국가에 의한 명예회복의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이번 주부터 경산 코발트 광산을 비롯한
집단희생 사건 7건에 대해
자료 수집 등 준비기간을 거쳐
조사에 착수합니다.
경산 코발트 광산 사건의 경우
보도연맹원 명단과
대구형무소의 수형자 명단 등 자료를 확보하고
유족과 지역 연구자들을 면담조사하는 한편
유해 발굴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산시 평산동 코발트 광산에서는
한국전쟁 당시경산과 청도, 영천 등
인근 보도연맹원과 교도소 수감자 3천 500명이
경찰과 방첩대 등에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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