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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이나 소수사업장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3년전 지역마다 일반노조가
결성됐습니다.
사업장 중심의 노조와 달라 한계도 드러냈지만
성과도 거둬 노동운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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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 일반노조는 3년전 처음
조직됐습니다.
노동조합이 없는 중소영세 사업장과
비정규직을 중심으로
9개 사업장 370여 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노조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업종 종사자를 조직화하고 중앙 집중적인 노조 활동과도
차별화하면서 지역 밀착 노조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S/U)
"지역 단위의 일반노조가 비정규직 등
소수사업장 노동자의 권리를 대변하고 있지만 사측과의 단체협상 등에서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규모와 업종이 다양해 사용자측과 집단교섭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노조전임자가 없는데다
특정업종에 국한된 노사문제도 많아
협상 진행 속도도 많이 떨어집니다.
그렇지만 힘없는 노동자를 대변하는 만큼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지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INT▶권택흥 위원장/대구지역 일반노조
"최소한의 생활을 하는데 적당한 금액이나
최저임금이 낮은게 아니냐는 문제, 이런
최저임금도 지금 안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대기업 노조 중심의 노조활동을 탈피한
일반노조는 비정규직과 영세사업장 노동자의
권리를 대변하면서
새로운 노동운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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