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정부의 부동산규제 대책 이후
한동안 움츠렸던 대구지역 분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범어네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중대형 평형대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됐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범어네거리 일대 아파트 분양 전쟁의
서막을 올린 한 업체의 견본주택,

대부분 중대형 평형대인데다
평당 분양가는 천 200여 만원을 오르내립니다.

하지만, 침체된 분양시장을 의식해서인지
각종 편의시설, 고급 마감재와 가전제품에다
계약금,중도금 혜택 같은 여러가지 유인책을
내놨습니다.

◀ＩＮＴ▶심철영 /롯데건설 분양사업소장
("고객에게 실제로 돌아가는 발코니확장,고급편의시설을 선보여 실제분양가인상요인은 없다")

내일 견본 주택을 공개할 예정인
두 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

고급 조경과 전세대 남향배치 등을
자랑거리로 내세우고는 있지만, 분양 전쟁에서 살아남기위한 고민은 막판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ＩＮＴ▶박영곤 /코오롱 분양대행사 대표
("중도금부담에대한 융자확대해서 실시할예정,
무이자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의 3순위 청약이
마무리되는 시점은 다음달 초순,

(S/U)지정계약이 마무리되는 다음달 중순쯤이면 향후 분양시장을 예측해볼 수 있는 가늠자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