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늘어나도
직종에 따라 구인·구직 편차가 심해서
취업난이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지방노동청이
올해 1/4분기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 구인은 만 4천여 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0%,
경북은 만여 명으로 33%나 더 많았습니다.
반대로 구직자는 대구 2만 6천여 명,
경북 만 8천여 명으로
지난 해나 별 차이가 없어,
업체가 구하는 근로자 수는 늘아났는데도
취업률은 대구 26%, 경북 24%에 머물렀습니다.
의료·사회복지·문화 분야는
구인에 비해 구직자가 4배 이상 많았고,
관리·사무·서비스 등에도
구직자가 몰렸습니다.
기계나 식품가공, 전기전자 분야 기술기능직은 상대적으로 구직자가 적어
업체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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