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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산업기술 유출 대책 회의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4-26 16:24:00 조회수 0

◀ANC▶
첨단산업기술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첨단업체들의 산업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 회의가 오늘 열렸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기업들은 해마다 천문학적인 연구비를 들여
첨단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기술을 도둑맞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C.G ---
첨단 기술을 팔아 넘기는 산업스파이가
급증하면서 지난해에는 35조 5천억원이라는
국부가 유출될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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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기업들은 그나마
보안시설을 통해 기술 유출을 막고 있지만
중소 기업은 아직까지 걸음마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INT▶심봉천 대표/주식회사 디보스
"사람을 잘 관리해야 한다."

첨단 기술 유출 유형을 보면
파격적인 스카우트 조건으로
외국 경쟁업체의 유혹에 넘어가거나,
승진탈락이나 근무에 불만을 품는 경우,
또 회사 전산망을 해킹하는 경우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S/U) "지난 98년 이후 적발된
산업스파이의 85% 가량이 내부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첨단 기술 유출이 기업만의 일이 아니라면서
관련 법을 강화하고,
업체들도 보안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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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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