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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문제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청년층에서 직장을 그만두는 이직률이
높습니다.
노동부가 이직률 낮추기에 나섰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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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발표한
신규채용자 비율인 입직률은 2004년 기준으로
30살 미만 청년층이 36.5%로,
30살 이상 중장년층 39.4%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지난 96년보다 5%포인트 정도씩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그만두거나 옮기는 이직률은
청년층이 2.8%로 1.5%포인트나 높아진 반면
중장년층은 0.6%포인트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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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에서 직장을 구하기도 힘들지만
이직도 많이 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S/U)
"청년 이직률이 높은 것은 심각한
취업난 때문에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하고 적성에 맞지 않는 직종에 취업하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INT▶김진동/대학생
"대학생이니까 저한테 적성이 맞는지 모르겠고 직장에 대한 정보도 중요한데.."
청년 실업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도
청년층에서 이직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동부는 이직률을 줄이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INT▶윤영탁 취업지원총괄팀장
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
"대학생들이 재학중에 사회경력을 쌓을 수 있는 청소년 직장 체험프로그램이라든지
산업현장 아르바이트 경력을 주려고 노력."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자리를 창출해야겠지만 이직률을 줄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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