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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어제 경선을 통해 결정되면서
경북도지사 선거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두 후보간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 아침 대구문화방송이
박영석의 이슈 앤 이슈 100회 특집으로 마련한
경북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처음으로 마주앉아 정책대결을 벌였습니다.
정경부 서성원 기자가 토론 내용, 요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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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열린우리당 박명재 후보는
힘있는 여당 후보임을 내세우며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SYN▶ 박명재 예비후보/ 열린우리당
("유능한 여당지도자로서 경북발전 10년 앞당기겠다,생각바꾸면 경북변하고 경북변하면 대한민국변한다,새로운 생각 달라진 선택으로")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는 정권창출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이에 맞섰습니다.
◀SYN▶김관용 예비후보/ 한나라당
("고루 잘사는 한숨끊어지는 경북만들어 에너지 결집해 대선에서 반드시 대구경북서대통령을")
도청 이전과 경제통합과 관련해서는
방법의 차이는 있었지만 임기중 해결이라는
점에서는 같은 입장이었습니다.
◀SYN▶김관용 예비후보/한나라당
("2년안에 결정내겠습니다,테스크포스팀 만들고
도청이전추진 100인위원회 만들어 구체적으로")
◀SYN▶박명재 예비후보/열린우리당
("도청이전 추진단장맡아 잘 알고 있고
도청이전문제는 경북균형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위해 결정돼야")
하지만, 여야 두 후보는
한나라당 공천과정에서의 잡음과
실물경제 현장경험 부족 문제를 부각시키면서
상대를 밀어붙이기도 했습니다.
◀SYN▶김관용 예비후보/한나라당
("민주주의자체가 시끄럽습니다. 새로운 엔진으로 발전의 요인으로 될 것으로 보고")
◀SYN▶박명재 예비후보/열린우리당
("경제적 식견과 미래전략에 많은관심있고 이부분이 부족하다면 경제전문가 활용해서")
두 후보가 처음으로 마주앉은 오늘 토론은
상대를 존중하는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토론 내내 뼈있는 말을 주고 받으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음을
확인시켜준 자리였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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