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투표소하면
텅 빈 공간에 책상과 투표함 몇 개가
덩그러니 놓여있는 모습이 떠오르지만
앞으로는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달라진 투표소, 권윤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벽에 풍경화가 걸리고
사무실 곳곳에 화분이 놓여있습니다.
은은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고,
안내원들이 웃는 얼굴로
투표 방법을 설명해 줍니다.
(S-U)지난 선거 때만해도
'선거인명부 대조석' 이라 돼있던 표지판은
이렇게 일반인이 알아보기 쉬운 말로
바뀌었습니다.
◀INT▶김영우/영천시 완산동
(지금까지 경직된 투표소를 떠올렸는데,
따뜻한 분위기로 바뀌어서 거부감이 없다.)
이번 선거 때부터 선거권이 생겨
처음으로 투표할 수 있게 된
외국인과 대학생들한테도 반응이 좋습니다.
◀INT▶김창빈/만 19세
(생각했던 것보다 투표장 분위기가 좋다.)
선관위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소
분위기를 바꿔본 것입니다.
◀INT▶이용희 사무국장
/영천시 선거관리위원회
(투표하러 가고 싶은 투표장을 만들어
많은 시민들이 찾도록 할 계획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 때
시,군,구 마다 한 곳 씩 시범 운영한 뒤,
반응이 좋으면
다음 선거부터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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