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동안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빌딩에 세를 얻어 입주해 있는
대구지방교정청이 내년에는
드디어 달서구 용산동 행정타운에
마련해둔 부지에 신청사를
착공하기로해 간부,직원할 것없이
반색을 하는 모습인데요.
이태희 대구지방교정청장,
"택시타고 대구교정청 가자고하면
기사들이 거의 모를 정도로
열악한 사무실 여건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땅을 마련해 놓고도 해마다
착공은 말도 못 꺼집어냈는데
드디어 착공을 하게됐습니다"
하면서 대구경북뿐 아니라
영남권 전체를 관할하는 대구교정청의
체면이 그동안 사실상 말이
아니었다는 얘기였어요.
하하하 - 십년묵은 체증이
쑤-욱 내려가는 기분이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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