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던 서점 가운데
하나인 제일서적이 최종부도처리돼
지역 서점가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는데, 서점가에서는 전국
유통망을 갖춘 대형서점의 공략에
이미 쓰러진 서점이 하나 둘이
아니라면서도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모습들인데요.
대구 제일서적 김중표 부장,
"대형 서점이 들어서고 나서는
진짜 어려워졌죠. 또 인터넷으로
책을 많이 구입해보니까 지역
서점 설 곳이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하며 역부족이라는 얘기였어요.
네, 자본력을 앞세운 거센
파고가 어디 서점가뿐이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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