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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농촌문화 체험 확산

권윤수 기자 입력 2006-04-17 18:06:16 조회수 0

◀ANC▶
도시 생활이 익숙한 아이들,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죠?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요즘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농촌에서조차 보기 힘들어진 맷돌을
아이들이 힘껏 돌려봅니다.

두부가 콩을 갈아 만들었다는 사실을
체험한 아이들,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SYN▶
-선생님:여러분들 만든 것과 선생님이
만든 것 중에 어떤 것이 맛있겠어요?
-아이들:우리꺼요!

왜관 동부초등학교 학생들이 찾은 이 곳은
칠곡교육청과 경북과학대학이 함께 운영하는
전통문화체험학교.

해마다 3만 명이 넘는 학생과 가족 나들이객, 외국인들이 김치담그기와 천연염색,
도자기 만들기 같은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INT▶이다정/초등학교 6학년
"처음 해 봤는데 재미있어요."

이같은 문화체험 공간은 대구와 경상북도에만
모두 41곳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농촌 마을도 체험 마을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돌담이 많아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영천시 신녕면 치산마을은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산림청으로부터
산촌체험마을로 지정됐습니다.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모과를 생산하는
치산마을은 오는 2008년까지 체험학습장을
갖출 예정입니다.

◀INT▶김종오/영천시 산림과
"가족테마형의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우리 전통을 살리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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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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