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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예정자 금품 전달 여부에 초점

도건협 기자 입력 2006-04-13 20:49:31 조회수 0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의
공천비리 의혹 투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어제 구속된
대구시의원 출마예정자 신 모씨의 돈이
곽 의원 측에 전달됐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투서에서 금품 제공 당사자로 지목된
신씨의 계좌는 물론,
곽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광고회사 대표 40살 김 모씨의
개인계좌와 법인계좌,
주변 인물의 계좌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오늘부터
곽 의원의 보좌관 등 사건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해 금품 수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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