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통사고로 죽은 수달은
지난 해 3월 신천 하류에서 목격된
새끼 3마리 가운데 한 마리인 것으로 보여
대구시가 보호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대구시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죽은 수달의 치아나 뼈 상태로 봐서
아직 성체에 이르지 않은
생후 13-14개월 정도된 숫놈으로 봤습니다.
지난 해 3월 신천과 금호강 합류지점에서
태어난 새끼들과 비슷한 나이로
이들 중 한 마리가 신천의 지류인
범어천을 통해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