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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감영에서 어떤 일들을 했는지
보여주는 재연행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죄인을 벌주고 군사훈련을 하는 등
여러가지 당시 풍속이 재연돼
주말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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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나 화재를 예방하던 순라군이
북을 등에 진 죄인을 이끌고
저자거리를 오갑니다.
북을 칠 때마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도록 해
수치심을 주는 '부고회시례' 입니다.
감영에서는 북과 종을
횟수를 조절해 치며 시각을 알려줍니다.
감영 정문을 지키는 포졸들의
수문병 교대의식은
절도있는 군기를 보여줍니다.
◀INT▶김혜숙/대구시 신천동
(아이들 사회책에 나와 보러 왔는데
마침 행사가 있어 많이 도움됐으면 좋겠다)
관찰사 부임때 열렸던 민속연희와
군사훈련도 당시 그대로 재연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꿔나이창/중국인 관광객 (하단)
(풍속을 재현해 대대로 기억할 수 있고
한국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더욱 발전시킬수 있어
매우 좋은 행사라 생각합니다.)
경상감영은 17세기초부터 300여 년동안
공무집행의 중심지로써
대구가 경상도의 정치·문화·경제적 중심지가 되는 토대가 됐습니다.
(S/U)오늘 첫선을 보인 경상감영 재현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실시돼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됩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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