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전용 야구장을
건립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는
삼성 측과 전용구장을 짓자는데
원칙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아직 각론에는 그림을
제대로 그리지 못하고 있는데요.
강병규 대구시 행정부시장,
"대구시가 땅을 제공하고 삼성이 짓자,
말은 좋지만 일이십억도
아니고 수천억씩 하는데 그걸
삼성 보고만 지어내라고 하면
쉽게 되겠습니까?" 하면서
적정한 유인책을 통해 투자를
이끌어 내는 방안이 바람직하지만
그것도 특혜시비 때문에
쉽지가 않다는 얘기였어요.
거 참, 뭐 무서워 장 못
담근다더니 혹시, 이 핑계 저 핑계로
발뺌하려는 것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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