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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과 공항같은 시설들은
도시의 관문이지만
대구의 경우 지나치게 분산돼 있고,
현대화되지 못해
대대적인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에는 고속버스 터미널이 두개,
시외버스 터미널이 네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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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으로 흩어져 뚝뚝 떨어져있는데다
특히 시외버스 터미널의 경우
운행하는 노선이 서로 달라
이용하기에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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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강신욱/시민
(노선이 여기는 있지만 다른 쪽에 있는 것이
여기 없는 것도 있고 하니까 불편하죠)
◀INT▶ 이재봉/고속버스 운전기사
(택시를 타고 멀리 간다든지 버스 편도 잘 모르고 버스 타러 그쪽 지역으로 가야된다든가)
--> CG
최근 십년사이 시외버스는 1/3,
고속버스 이용자 수는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04년에는 고속버스 이용자가
40만명 정도 늘었습니다. <-- CG
(S/U)(전체적인 감소세 속에서 고속버스 이용자 수가 늘 수 있었던 것은 KTX와의 연계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교통수단 간에 연계만 잘돼도
이용자 수는 늘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런데도 대구의 동남쪽만 보더라도
동대구고속버스 터미널과 동부정류장, 남부정류장 등으로 분산돼 있으면서, 너무 낡아
불편은 물론 도시 이미지 마저 흐리고 있습니다.
대구를 동서로 나눠서
동은 고속버스 터미널을 중심으로,
서는 북부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통합하고
역세권 개발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것입니다.
◀INT▶ 정웅기 박사/대구경북연구원 교통물류팀
(다른 교통수단과 기본적으로 연계가 되고
한자리에서 쇼핑, 비지니스,문화 이런 것을 할 수 있는 복합용도 시설로 개발해야)
버스와 터미널은 민간사업자가 운영하지만
대구의 관문이라는 점에서
복합개발을 통한 통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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